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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ppiness/미주알고주알

잘 살고있나




7월. 2023년의 하반기가 시작되었다.
수영을 시작했고,
영어공부를 시작했다.
계획만 하던걸 실행으로 하나씩 옮기는 맛이란!
물론 귀찮을 때도 있고 잠시 잊을 때도 있지만
그래도 한번씩 한걸음씩 해내고 나서의 기분은
뭐라 말할 수 없다! :>


생각치도 못한 면접의 기회도 있었고
(어언 5년만에 보는 면접은 ㅋㅋㅋ 꽤 재밌었다)
맘먹고 밀리를 1년치 구독하며
독서의 마음을 다잡기도 했다.


아, 이번달에 인센도나왔다!
그래서 저번달 말에 더욱더 나에게 투자해야겠다는 마음이
들 수 있었던건지도.



사실 사고싶은거 사고 (물론 최저가를 계속해서 비교해보긴 하지만)
먹고싶은걸 먹을 수 있고, 배우고 싶은걸 시도해보고
하고싶은걸 도전할 수 있다는게
부족함 없이 살고 있다는 증거가 아닐까 싶다.
정말로 정말 감사하다.




(벌써)결기1주년을 맞이하야
새롭게 깨닫고 있는 것들도 있다.
평생 상상도 해보지 않았던 둘째의 삶을 ㅋㅋㅋ 경험하고 있고
남이었던 사람들과 가족이라는 이름으로
여러 시간을 보내기도 한다.
결혼은 참으로 신비롭고도 어려운 것이야.


이제부터 차츰차츰 다시
내 안에 있는 것들을 꺼내보아야지
조금 더 나를 잘 기록해나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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