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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ppiness

잘 살고있나 7월. 2023년의 하반기가 시작되었다. 수영을 시작했고, 영어공부를 시작했다. 계획만 하던걸 실행으로 하나씩 옮기는 맛이란! 물론 귀찮을 때도 있고 잠시 잊을 때도 있지만 그래도 한번씩 한걸음씩 해내고 나서의 기분은 뭐라 말할 수 없다! :> 생각치도 못한 면접의 기회도 있었고 (어언 5년만에 보는 면접은 ㅋㅋㅋ 꽤 재밌었다) 맘먹고 밀리를 1년치 구독하며 독서의 마음을 다잡기도 했다. 아, 이번달에 인센도나왔다! 그래서 저번달 말에 더욱더 나에게 투자해야겠다는 마음이 들 수 있었던건지도. 사실 사고싶은거 사고 (물론 최저가를 계속해서 비교해보긴 하지만) 먹고싶은걸 먹을 수 있고, 배우고 싶은걸 시도해보고 하고싶은걸 도전할 수 있다는게 부족함 없이 살고 있다는 증거가 아닐까 싶다. 정말로 정말 감사하다.. 더보기
그러나 나에게 남은 것 꼰대같아보일 순 있지만 그래도 누군가는 꼭 말해서 알려줘야 하는 것이 있다면 내가 하겠다!! 요즘엔 꿈에대해, 개인적인 비전에 대해 묻고 생각하고 적어보는 그런 사람들이 주변에 정말 없다는걸 느꼈다... 없다면 내가 하지 뭐, 내가 되지 되지 뭐 그런 사람! :) 생소하고 어렵고 막연하게 느껴질지라도 계속 옆에서 나같은 누군가가 한두명씩 한두번씩 말해주면 듣는 사람은 무의식중에 생각해보게 되고 또 지금을 열심히 살아낼 원동력이 될 수 있지 않을까, 매일 아침 일어나기 힘들고 일어날 이유를 모르겠고 출근은 하기 싫고 귀찮아도 정말 내가 해내야될 것이 있다면 이불을 박차고 나오게 되는게 사람인데, 그 원동력만 생긴다면 또 모르는 어마어마한 변화가 일어나지 않을까, 지금의 나는 별볼일 없고 초라해 보이지만 내.. 더보기
가보자고! 그래 나도 뭐 아무것도 안하고 가마니처럼 가만히 살 수 있지. 그래도 인생은 잘만 흘러가고 별탈없이 하하호호 살 수 있다. 근데, 내가 작은 무언가를 하고 그게 매일매일 쌓여서 나중이 되었을때 생각보다 큰 결과가 만들어지고 상황이 바뀌어 있는걸 보면 그 작은 걸 하나 더, 하나 더 하게되는거지. 이렇게 욕심이 생기는거지. 일주일에 3-4일이라도 운동을 하는 것, 책을 읽는 것, 무언가를 배우고 익히는 것, 그리고 이것들을 하기 위해 자꾸 일찍 일어나려고 노력하는 것, 그리고 그 일찍 일어나는 걸 하기 위해 술약속을 최대한 안잡는 것. 이런게 정말 작아보이지만 큰 노력이라는 것을 요즘 깨닫고 있다. CSTS자격증을 따고, 또 얼마전에 ISTQB를 취득하고 나니 그 이후에 보이는 것들을 발견하면서 새삼 너무.. 더보기
아침을 깨우자고 다짐한 둘째날 계획한대로 일찍 일어나지는 못했다.. 그치만 조금 늦게라도 일단 일어나서 하려던 것들 중 중요한 것들을 우선 했다. 1시간만, 2시간만 일찍 일어나면 훨씬 더 많은 일들을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사실 이 생각을 오늘 처음 한 것은 아니지만... 1-2월쯤에도 분명 이 생각을 하긴 했지만 목표가 없는 삶은 나를 아무것도 하지 못하게 만드는 것 같다. 당장에 이루고 싶은것, 그리고 그보다 더 큰 방향성. 비전! 나를 지치지 않게 하는 이 원동력들을 빨리 잘 정리해서 다시 새겨야겠다. 난 분명 아침형인간은 아니지만, 이것또한 그동안 내가 30년간 살아온 삶의 습관이리라... 앞으로의 30년은 지금과는 다르게 살아보고자 다짐해보는 요즘이다. 내 주위에 이런 사람들이 없다고 그들과 그저 똑같이 사는게 뭐.. 더보기
그냥 한 번 해보기로 한다 누가 일기를 밤에 쓰는거라고 하였나 초등학생때 꾸역꾸역 밀린 숙제를 해치우듯 하는 버릇으로 인해 일기는 마치 하루의 마무리에서만 써야하는 것으로 인식돼버리고 말았다. 요즘 책을 읽으며 드는 생각은, 꼭 일기가 그렇지만은 않다는것. 하루의 기록이라는게 하루를 시작하는 첫 시작점이 될 수도 있고, 하루를 살아가는 중간에 깨달은 것들일수도 있고, 마무리가 되어줄 수도 있는 것이다. 틀을 깨보기로 한다. 내가 원하는 것들, 뭔가 보일듯 말듯 저 앞에 있는 것들을 진짜로 움켜쥘 수 있는지, 그냥 일단 한 번 해보기로 한다. 더보기
그저 감사! 엄청났던 며칠을 보냈다.! 4/13 목요일 - ISTQB시험을 봤다. 약 2개월간 나름 계획을 해서 열심히 준비한다고 했는데 막상 시험을 보니, 정말 미친듯이 어려웠다... 저녁 7시반에 시작한 시험은 밤9시에 끝이났고, 패닉상태로 집에 돌아왔다. 결과까지 일주일. 잊고 지내다가 다시 생각나면 체념하고 또 체념하고를 반복하는 시간을 보냈다... 4/14 금요일 - WIS전시회 사전모임을 갔다가 엠리, 밥, 조르바와 스몰비어! 생각보다 어렵고 늦게 끝난 사전모임이었지만 재밌었고 새로운 분들도 알게되어 좋았다. 토,일 오랜만에 푹 쉬고 4/17 월요일 - 간만에 9시반부터 6시반까지 풀로 근무 ㅋㅋㅋ 4/18 화요일 - 흥둥이 VIP밀착코칭 @고싱가의숲 crazy 내가 드디어 흥둥이쌤들을 만나다니!!!!!!.. 더보기
같은 새벽이라도 느낌이 다르다 아침을 깨워볼까. 미라클 모닝이라는 책을 시작했다. 아마 20대 초중반에 읽어보고 거의 10년만에 다시 보는 책인 것 같다. 서론에 저축에 대한 내용이 나온다. 쓰기전에 먼저 저축할 돈을 떼어내고 쓰는 것. 시간도 마찬가지라는 말이 갑자기 훅 와닿았다. 내가 시간을 쓰기 전, 정말 필요한 시간을 먼저 떼어내어 저축한다고 생각하자. 그 시간은 분명 아침, 혹은 새벽일것이고, 나는 충분히 그 시간을 먼저 떼어낼 수 있다. 그리고 나머지 시간을 사용해보자. 나에게 투자해보기. 난 언제나 올빼미족이고 밤과, 하루가 끝나가는 새벽에 살았었는데 이제는 하루를 시작하는 새벽을 살아보고 싶어졌다. 어떻게 바뀔지 한계를 정하지 말고 일단 해봐야겠다.! 더보기
매일의 나를 잘 쌓아가기 내일은 뭔가 달라질 수 있을까 내가 나에게 따뜻한 시선을 보내줄 수 있을까 오늘보다는 나을 수 있을까 좀 더 나 자신을 사랑해줄 수 있을까 첫날의 실패를 둘째날로 가져가지 않을 수 있을까, 자신감은 없더라도 아예 포기해버리진 말기 그저 수많은 계획들 중 하나만 해도 하루는 매우 뿌듯할테니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