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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ppiness/미주알고주알

며칠간의 쉼과 회복



요 며칠 정말 푹 쉬었다!
평소에 없던 술약속들도 많았고
덕분에 그 여파로 퐁당퐁당 쉬고
이왕 이렇게 된 김에 머리에 인풋하기와 생산을 멈추고ㅋㅋㅋ 멍때리는 시간을 오래 가졌다.
덕분에 엄청난 힐링과 리프레쉬가 되었다.!
여행을 가거나 멀리 떠나야만 새로운 전환점이 생기거나 쉼이 되는 것이 아니다.
물론 새로운 환경에 있으면 새로운 인사이트를 얻기엔 좋겠으나 그저 잠시 “지금”의 나와 좀 떨어져 지내보는 것도 큰 쉬어가기가 될 수 있다.

무언가 특별해야한다는 마음을 내려놓는 순간
인생은 더 특별해질 수 있다는 말처럼,
나의 며칠간 소소하고도 일상적인 즐거움과 만남들이
더없는 행복을 가져다주었던 것 같다. :)

덕분에 새로 시작하는 오늘인 월요일,
뭔가 지친듯한 머리에 아무것도 하기 싫었던 며칠 전의 나와는 달리, 개운한 마음과 몸으로 한 주를 시작하여 다시 의욕 가득하게 해야할 일들을 하나씩 처리하고 있다.



그리고 이제서야 조금씩 시간관리에 대한 것들을 알아가는 것 같다. 실제로 다이어리를 써보며 나에게 맞게 조절을 하고 있고, 더 좋은 방법들이 생각이 난다.
아직은 많이 부족한 것도 알고 이게 완벽하지 않다는 것도 알지만, 그래도 내가 해나가는 지금의 노력들이 분명 헛되지 않으리라는 것도 안다.

2월의 중순을 맞이하며
그래도 새 해가 시작되어 한달동안 욕심을 내고 살아왔는데, 작은 보상(?)으로 쉼이 있었던 것에 감사하고,
좀 더 편안한 마음으로 의욕이 생긴 것에 감사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