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8박 10일 신혼여행 - 7일차 (오하우, 거북이스노쿨링)

어느덧 벌써 하와이에 온지 7일차
오늘은 거북이 스노쿨링을 하러 가기로 한 날!
#거북이스노쿨링후기

카페를 통해서 오하우 도착한 날 예약했고
당일 아침일찍 출발했어요!

근데 아침부터 비가 쏟아져서
바다에 들어갈수나 있을까 조금 걱정...
그래도 저희 태우러 온 직원?분이
끝까지 배타는 곳까지 데려가주시더라구요 ㅋㅋ

배를 탈 때 까지만 해도
비가 쏟아졌었는데
배타고 출발하고 나니
거짓말처럼 하늘이 개면서 비가 그침...!!!!!!!!

배타고 한 10-15분정도?
바다로 쭉 들어가서 사이트에 도착하니까
이렇게나 날씨가 좋았어요 ㅠㅠ
정말 너무 다행 너무감사

저희 말고도 다른 배들이 몇 척 와있었어요!
스노쿨링 장비들은 모두 해당 업체에서 빌려주었고
위생상태가 혹시 별로라면
말하면 즉시 바꿔주십니다!!!!
혹여나 좀 찝찝하시면
본인것을 챙겨가셔도 됩니당 :)

와 벌써 저렇게 물고기가 많이 보이는!!!
저희가 갔던 사이트는
일주일에 5일정도 하와이안 거북이가 출몰하는
곳이라고 하더라구요!!!

보호동물로 지정이되어있어서
거북이가 숨을쉬러 약 40-50분에 한번씩
수면으로 올라오는데
그때 3M정도인가 무조건 떨어져있어야 한다고 해요
만약 거북이를 터치하는 날엔
벌금이 어마어마!


한번에 3-4마리가 같이 있는것도 보고
한두마리씩 같이 수영하는데
진짜 너무 신기하고
바다의 깊이감도 엄청 느껴져서
정말 좋았어요ㅠㅠ!!

수족관에 들어와있는 기분><

ㅋㅋㅋ 다행히 날씨가 좋고 바다도 잔잔해서
저렇게 패들보드? 도 태워주시더라구요!
첨타보는거라 노를 잘 젓지 못했지만 ㅋㅋ
그래도 저기서 일어서는 것 까지 성공! ㅋㅋ

크으 너무 좋다 날씨~!!!
사진이 별로 없다는것은...
카메라 냉패개쳐놓고
열시미 재밌게 놀았다는 거겠죠,,?ㅋㅋ

수영을 좋아하시거나,
물을 특별히 무서워하지 않으시다면
거북이 스노쿨링 해보는거 추천합니다! :)
가까운 바다에서 해도 좋지만
이렇게 또 멀리 배타고 나가서 하는것도
또다른 매력이거든요 ><

호텔로 돌아와 몸이 좀 젖은김에
호텔수영장까지 가서 놀기로 했어요!
밥은 아까 스노쿨링 배에서 간단히 해결!

할레푸나 바이 할레쿨라니 호텔 수영장!
깊이는 성인 기준으로
힙-허리 정도에서 깊은 곳은 가슴정도까지
되는 것 같았어요!
그렇게 깊지 않아서 아이들이 놀기에 좋고
실제로 아이들이 많았습니다 :)


한쪽엔 온탕이 있어서
몸을 녹이며 도란도란 얘기하기도 가능!

같은 층에 있는 야외공간도 구경 :)

숙소돌아와 씻고 준비하고
잠깐 시간이 남아서
잠시 파타고니아 매장에 들렀습니다 ㅋㅋ
오우 어마어마한 규모...
제품이 정말 다양하고,, 예쁘네요
좀 늦게가서 그런지
한국사이즈는 벌써 다 빠졌더라구요 ㅋㅋ
특히 남자사이즈!!!!!!
그래도 몇개 득템해서 왔습니다 ! >.<
생각보다 여기서 쇼핑을 꽤 많이 한,,,^^

그리고 팜투어에서 이벤트로 해주는
커플스냅사진 찍는 시간!
오후 4시에 예약을 했고
1시간 정도 찍는다고 했는데
실제로는 30분정도 걸렸어요

저희 말고도 한커플 더 있어서
심지어 30분동안 두커플 사진을 찍었다는 ㅋㅋ
저희만 진행했으면 뭐 15분이면 끝났을거같네요,,

그냥 다 찍고 돌아갈때
이 나무가 너무 멋있어서 한컷 ㅋㅋ

전반적으로 팜투어에서 진행했던건
따로 글을 올릴 예정입니다................

다 찍고 돌아가는 길에
평소 줄이 엄청 길었던 곳이
웬일로 사람이 별로 없길래
한번 먹어보았습니다 !

ISLAND VINTAGE SHAVE ICE
- Hawaiian Rainbow
- Green Island
약 $18


맛있고 이쁘긴한데
솔직히 넘 비쌈 ㅋㅋㅋ
저희가 들고있는데
사람들이 와서 어디서 샀냐고 물어보고
그랬었어요 ㅋㅋ

8시쯔음 호텔에서 제공해주는
저녁을 먹으러 ORCHIDS로!

엄청 분위기 있었고
한쪽에서 저렇게 공연도 하고 있었습니다!

한잔 와인은 룸차지로!

코스요리 먹었는데
양이 살짝 부족한 감이 있지만
그래도 무료로 제공받는거니
감사한 마음으로 먹기 ㅋㅋ

메인은 좀 아쉬웠지만
에피타이저로 나온 샐러드와
마지막 디저트가 너무 맛있었어요!


우아하게 호텔에서의
저녁식사를 마치고
7일차도 마무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