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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ppiness/미주알고주알

항상 하듯 올 해의 새로운 다짐

생각없이 놀고 시간을 좀 낭비해봐야겠다는 마음은
딱 작년까지 였다.
작년까지는 그냥 그랬다. 결혼이라는 큰 이벤트가 눈 앞에 있기도 했고, 나중에 돌아봤을 때 어중이떠중이로 보냈다는 기억보다는 차라리 확 놀아버리는게 후회가 없을 것 같다는 이상한 마음이 들었다. 이제는 내 시간을 알차게 사용하고 싶은게 가장 큰 바람이다.



작년 말부터 슬슬 시동을 걸다가 올 해가 되면서는 책을 매일 1-2시간씩은 보고 있다.
여태껏 책을 간간히 읽어왔지만 이정도로 의욕이 드는건 처음인 것 같다. 아예 음악 구독을 끊고 (마침 에어팟을 잃어버리기도 했고...?) 책 구독으로 갈아탔는데 나름 매우 잘 한 선택이라고 생각한다. 구독한지는 4개월 정도 됐다. 단순한 다독보다는 의미있는 독서를 하고 싶어서 고민중인데 책을 읽는것으로만 끝나는게 아니라 행동이 따라야한다고 하는 글을 봤다. 특히, 그 중 글쓰기가 매우 좋은 방법이고, 중요하다는 글. 나에게서 어떤 글이 나올지, 어떤 영향을 미칠지는 모르겠지만 이 공간에서 이것저것 한번 끄적여보려고 한다. 뼛속까지 이과생인데 일단 두려움보다는 자신감부터 가져보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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