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도 듣고 있는 노래 Ditto. "나도 그래" 라는 뜻이라고 한다. 뭔가 듣고있으면 타임머신을 태워서 과거로 나를 보내는 느낌이 든다. 노래에서 주는 몽환적인 분위기나 뮤비 컨셉 때문인지 마치 고등학생이 되어버린 것 같아. 사람을 엄청나게 감성적이게 만드는 힘이 있네.
그래서 그런지 의욕적이고 싶을 때 보다는 감상에 젖고 싶을 때 들으면 좋은 노래인 것 같다. 지금은 아주 유난히 고단했던 하루를 마무리 하는 밤이고, 열심히 일을 해결하고 마무리했지만 뭔가 허전한 이 마음을 채워주어야 하니까. 이런 밤에 딱 좋은 곡이지!
원래는 해야하는게 두가지나 있지만... 괜히 쉬어가고싶은 날이다 🥲
이제 곧 설이고 시가와 친가에 가면 지금처럼 내가 혼자보내는 시간이 절대적으로 적어지겠지. 그래도 함께가 주는 힘과 행복이 있을 거라고 믿는다. 그렇게 또 충전을 하고 다시 열심히 달리면 되겠지. 이렇게 분단위로, 시간단위로 사는게 나중에 뭔가 달라질게 있나 싶으면서도, 달라질게 있어, 무조건 달라져, 달라질거야!
라는 마음을 먹어야겠다는 마음을 먹어본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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