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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ppiness/미주알고주알

제일 어려운 걸 해내고 있는 중 - 나를 변화시키기

글쓰기가 중요하다고 처음 들었을 때, 매일 글을 써보라는 말을 들었을 때, 잘 이해가 가지 않았다.
대체 뭘 써야하나?
매일 쓸 말이 그렇게 많을까?
그냥 내 생각을 쓴다고 뭐가 달라질까?
다 쓸데없는 생각인거같은데 왜 중요한걸까?

하지만 이런 의심들만 가지고 아무것도 안하자니, 궁금한데 알 수 있는게 없을 것 같아서
일단은 그냥 한번 시작해보기로 했다.
그리고 실행한지 별로 되지 않은 지금,
어언 2주째를 보내며 벌써부터 느껴지는 이 다름이 신기하기만 하다. 학생때도 읽기와 쓰기 수업이 있었고 실제로 읽고 쓰면서 배웠던 것 처럼
책을 읽는 것과 쓰기가 함께 가니 시너지가 엄청난 게 느껴진다.  
이 전에는 그저 책을 읽기만 했었고,
그러다 읽고 끝내면 별로 남는게 없는 것 같아서 다 읽고 난 후에 느낀점을 기록하기, 여기까지가 끝이었다.
(왜 매일 글을 써볼 생각을 못했을까.)
우선은 나 스스로에 대한 반 강제로라도 재미붙이기에는 성공한 것 같다. :)

요즘 읽는 책에서 하와이, 그중에서도 마우이가 나오길래 데려온 마우이 사진


요즘은 (이라고 하지만 매일 습득되는 정보가 달라 하루-이틀 정도에 지나지 않는 시간이긴 하다) 부채에 대한 인식이 바뀌어 가고 있는 중이다. 난 뭔가 빚을 지는 것이 엄청난 부담이었고 나쁘게만 다가왔다. 하지만 요새는 잘만 사용한다면 오히려 좋은 것이라는 마인드로 정말 바뀌었다! 가능만 하다면 최대한 남의 돈(부채)으로 내가 돈을 벌 수 있는 방법도 있겠구나 싶다.
나쁘고 좋고는 결국 내가 그걸 어떻게 사용했고 결과가 어땠냐에 달려있는 것 같다.

때론 그 어떤것 보다도 (마음보다도) 내가 가지고 있던  생각과 뿌리깊게 박혀있는 관념을 바꾸는 것이 제일 어려운 것이라 느껴지는데
여러가지 방면에서 이게 되고 있다니 그저 놀라울뿐!
(글을 쓰는 것도 처음에 생각했던 것보다 난 더 길게 쓸 수 있는 사람이었고?ㅋㅋ)

역시 사람은 죽을 때까지 배워야 한다.
그리고 일단 해보는 실행력이 중요하다!